“법조인 되는 방법도 로스쿨과 사법시험 2가지 있어야”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청정뉴스 김동영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태산에 오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산동성 태산(泰山)에 가보면 태산에 오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걸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부분 케이블카로 올라가지만 중국인들은 걸어서 태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면서 “도보로 가는 것이 수행의 길로 보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만나러 가는 길도 그렇다. 대구 쪽 험한 길은 케이블카로 부처님을 만나러 가고, 경산 쪽 완만한 길은 수행의 길로 남겨두어서 부처님 만나는 길을 국민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택을 하게 하는 게 맞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일방이 자기들 쪽 관광객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서 한 쪽 입구 상인들이 반대만 한다면 그게 온당한 일이겠냐”면서 “그건 참배객이나 관광객들 선택에 맡기는 것이 옳은 일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또 “더구나 갓바위 부처님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500미터 밖에까지 케이블카가 갈 수 밖에 없다고도 한다”면서 “일부 환경론자들이 말하는 케이블카 환경훼손은 무분별한 등산로로 인한 환경훼손보다 훨씬 덜하다는 것을 스위스의 예를 봐도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사시생 A씨는 “태산을 법조인이라 하면 법조인이 되는 방법도 로스쿨, 사법시험 둘 다 있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저작권자 © '청'렴한 '정'치를 위한 날카로운 시선, 청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