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소득합산이 기준선을 넘은 죄로 정부지원을 못받아"
"생계에 지장 생길까 임신포기 생각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정뉴스 이상훈 기자]

29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험관시술 정부지원에 소득지원을 두지 말아주세요" 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10년째 아이를 갖지 못하여 작년에 자연임신 후 다시 유산을 경험하여 더 늦기전에 시술을 준비하려니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 아내와 저의 소득합산이 기준선을 넘은 죄로 정부지원을 못받는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임신포기까지 생각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부모님의 대출, 주변 사람에게 속아 받게된 좋지않은 대출 등의 상환금으로 대부분의 소득이 들어가며, 저축한번 해보지 못해 늘 적자인데 소득금액으로만 기준선을 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디 저출산 시대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고, 우리 가정이 행복한 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도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시험관 시술 참고사진.                 지식백과 캡처
시험관 시술 참고사진.                   지식백과 캡처

 

위의 청원글에서 나온 시험관 시술은 난자와 정자를 체외로 채취하여 시험관 내에서 수정시킨 뒤 배아를 다시 자궁경부를 통해 자궁 내로 이식하는 수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당시 서울대병원 장윤석 교수(현 마리아병원 명예원장)와 그의 수술팀이 '최초의 시험관 아기 쌍둥이'를 탄생시킨 바 있다.

 

해당 국민청원 내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해당 국민청원 내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해당 국민청원 내용.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한편 해당 청원은 현재 105명이 참여했으며, 청원 마감일인 8월 28일 까지 20만명 이상의 국민의 동의를 얻을 경우 정부 관계자가 각종 매체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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